건양대 아동교육학과, 유아 대상 공연으로 

지역 아동 문화혜택 제공 앞장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아동교육학과(학과장 윤선영)는 1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관 1층 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아 150여명을 초청, <모두 함께 만드는 예쁜 마음>을 주제로 ‘제 8회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기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블랙라이트 인형극(주제 : 빛나는 우리 마음), 만들기 체험(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나의 작품액자 꾸미기)과 포토존 운영을 통한 추억만들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연 준비를 지도한 아동교육학과 육길나 교수는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은 아동교육학과에서 20여 년이 넘게 진행하고 있는 특성화된 학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로 지역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대본을 작성한 것은 물론 직접 출연까지 한 3학년 천다희 학회장은 “오늘 공연을 위해 지난 1학기부터 인형 제작과 연습, 만들기 체험 준비 등을 함께한 재학생과 멀리서 성원을 보내준 학과 졸업선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교육학과에서는 안전과 감염병 예방 문제로 공연을 보러오지 못한 어린이집 아동들에게는 이날 녹화된 공연영상을 공유해 향후 많은 지역 아동에게 간접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